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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연휴동안 정주행한 후기 #중증외상센터넷플릭스에 중증외상센터라는 시즌 1개로 끝나는 드라마가 공개됨.병원 이야기이기도 하고, 보기 전에는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나는 근무하는 것 처럼 느껴질 거 같아서 안보고 있었는데시엄니 집에서 놀다가 정주행하게 되었음.  오글거린다는 후기가 있어서 그런가 ?! 했는데 정말 없지않아 있었긴 했음그리고 웹툰을 안봐서 그런지 싱크로율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재밌게 봄 ㅎㅎ 드라마를 보는 내내 우리병원이 낡아서 그런지 저렇게 큰 병원에서 근무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고내가 수술실에만 밖혀 있다 보니 밖에 상황을 잘 모르겠지만 원내에서는 저렇게 뛰는 의사 선생님들이 많은가 ..? 싶은 의심이 가장 많이 들었음 이국종 교수님이 일했던 병원은 정말 저렇게 응급 외과 상황이 많았을까,헬.. 2025. 2. 1.
제발 공부좀 하고 왔으면.. 수술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안다.우리가 학부때 배우는 것들과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그래서 처음에는 관찰(observation) 만 하고 싶지 않아도, 할 수 있는게 없다보니, 간호사로 근무하러 왔어도 처음 몇주간은 수술 필드를 옵져만 하게 됨.. ㅎㅎ 우리가 간호학부에서 해부학(Anatomy) 이라고 배우고, 과제로 나와서 뼈랑 근육 신경따라 그림그려오는 과제 받아서 그림 그렸다고 사진 찍어서 올리고, 시험보는데 힘들다 했던 것들이의대에서 배운거에 비하면 정말 별게 아니라는 것을 수술실에 들어오게 된다면 알게된다. 나혼자 모르는게 티가 안나면 상관은 없을 수도 있겠지만,이게 쌓이고 쌓여서지금하고 있는 수술부위가 어디인지, 심지어 이 수술을 왜 하는지도 모르더라. 나도 신규때 내가 모르는걸 들키기 싫어서.. 2025. 1. 31.
일을 하게 되면 사소한 거에도 화가 많아짐 일하면 원래도 예민해지겠지만,특히 수술실에서 근무하게 되면 더 예민해질 수 밖에 없을 듯. 오늘 쉬는 날인데도 집에서 수술실에 관련된 일로 스트레스 받은거 보면,,, 진짜 너무 짜증났음.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고충을 내가 완전히 공감을 못하듯,내가 받는 스트레스도 직접 경험하지 않는 이상 공감하지 못할거라 생각한다. 수술실에 근무하면서 중요한 것들이 많겠지만,각 과에서 사용하는 기구, 재료, 등등이 고가라는점.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이는 플라스틱이 몇만원씩 해서 aseptic (멸균된) 수술상과contamination(오염된) 밖에서 언제든지 만지고 물건을 풀어줄 수 있는 밖의 공간과 철저히 분리해서 멸균제품이 한순간에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함.수술이 끝났다고 해서 물건을 버리는게 아니..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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