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였던가 처음으로 방광염을 진단 받고 병가를 받고 싶어했다 ㅋㅋㅋㅋㅋㅋ
소변을 볼 때마다 따끔거리고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고, 긴박뇨를 보게된다면
병원에 가보자 !
그리고 약먹고 푹 자는게 최선이라고 한다.
코로나 아니면 절대로 받지 못할 병가 ..

간호사라면 간호사이기 때문에 ??
가지고 있어야 할 질병도 더더욱 아니라 생각하지만 간호사라면 한번쯤은 걸려봤을
꺼라 생각이 든다.
수술실에 있어서 스크럽에 들어가면 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긴 수술일 수록 물도 안먹고 일을하게 된다.
방광염은 물도 많이먹고 소변도 참지말고 그때그때 화장실에 가줘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니까 병원에서는 화장실을
한두번가는게 일상이 된 것 같다. 😂
입사해서 근무한지 이제 2년정도 ?? 햇수로 3년 정도 되가는데 얼마 근무하지도 않아서 힘들고 투덜거리는 스머프가 되가곸ㅋㅋㅋ
먹는 약이 늘어가니 큰일이다.
수술실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단점이라면
😩 멸균 가운을 입고있는 상태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 ㅋㅋㅋ
모자에서 머리가 삐져나오거나 눈이 간지럽거나 ㅠㅠ 해도 밖에 있는 서큘레이팅의 도움을 받거나 길다란 면봉 이런거로 컨타가 안되게 넘겨야 하뮤ㅠㅠㅠㅜㅠ..
🥲소수에 해당하는거지만 라텍스 알러지인지 소독제 알러지 인지 잘 모르겠지만 손이 간지러움 ..
스크럽에 들어가기전에 손을 소독 하는데 그 소독제 때문인제 라텍스 알러지때문인지 손이 간지러워서 밤에 중간에 깰 때가 있음.. 피가 날때까지 긁어서 여자 손 같지 않음용 ㅠㅡㅠ
😂IV전담팀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잘하고 싶었지만 라인 잡을 기회가 없고
Foley만 잘끼게 됨
🥹나이트 들어가는 동기들보다 월급이 적음 ㅎ
ICU 에 있는 동기는 실수령이 400이 넘어가는데 3교대 안하지만 시간외 수당으로 50만원 더 받아도 실수령 300받음 ..
내월급 줘 ㅠㅠㅠㅠㅠㅠ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 아니라서 다시 공부해야함 ..
해부학도 다시 공부해야하고 수술이름부터 프로시져까지 대충 알아가야 수술 흐름도 알고 필드가 보임 ㅠㅠ
수술실에 근무하면서 느낀 장점
🤩닥터들한테 노티할 일이 없음
하지만 비싼 기구들 사용하기전에 다 물어봐야해서 그게 그거 같음 ..
다만 옆에 있어서 대답이 빠르고 전우애 ? 가 생김
+ 교수님이 바로 옆에 있어서 어디가 아프다고 하면 바로 봐주시기도 함 ˃̶◡˂̶
😁내 할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특수부서
맡은 수술에 대해서 준비하고 상차리고 셋팅하고, 처방 확인하고 끝.
🤩월화수목금 근무하고 토일 쉬고 빨간날도 쉼 ㅎ
신규때는 할수있는 수술이 없어서 왠만한 빨간날에는 다쉴 수 있어서 연휴때 놀러다닐 수 있다 ! ㅎㅎ
하지만 돈이 있을땐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을 땐 돈이 없는 옛말이 딱 맞음 ㅠㅠㅠㅠ
😋밥은 먹고 일한다 ㅎㅎ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비율이 많기 때문에 밥은 꼭 챙기려는 문화가 생김 ㅎㅎ
점심시간에 시니어 선생님들이 밥먹었냐고 맨날 먼저 물어보셔서 밥 시간은 보장해준다 ..! 맛은 그때마다 다르지만 먹고 일하는게 중요 함 ^^!
😉시원한 환경
사실 우리병원은 대학병원 치고 시설이 낡아서 온도조절을 해줘야 하지만 수술실은 원래 시원해서 ㅎㅎ 괜찮다.
등등의 장단점이 있는데,
기억나는것만 적어놔봤다. ㅎㅎ
수술실 .. 공부해야할 것도 많고
근무하면서 슬프기도하고 힘들기도하고 웃긴일도 많지만 선택하길 잘했다
라고 생각이 드는 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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